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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당이 사람 잡은 이경규의 '존중 냉장고', 진돗개는 죄가 없다

이경규와 '몰래 카메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지금에서야 '불법 촬영'이라는 인식이 강해져 더 이상 방송에서 '몰래' 타인을 관찰하는 행위를 하지 않지만, 90년대만 해도 그런 방식이 용인되는 걸 넘어 즐김의 대상이었다. 이경규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양심냉장고'는 '몰래 카메라'의 공익 버전으로, 야심한 시간대에 정지선을 지키는 운전자에게 냉장고를 선물하는 내용이었다. 지난 10일, '애견인'으로 유명한 이경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서 '존중 냉장고 : 존잘상(존중 잘하는 대상)을 찾아서 Ep.01' 영상을 공개했다. 이경규는 가수 김요한, 나나와 함께 반려견 산책을 잘 시키는 견주를 찾아나섰다. 펫티켓을 잘 지키는 사람을 찾아 냉장고를 선물하는 게 해당 콘텐츠의 취지였..

TV + 연예 2024.05.14

강릉의 자부심 '미트 컬처', 맛을 넘어선 감동적인 식사였다

[버락킴의 솔직한 맛집] 73. 강릉의 자부심 '미트 컬처', 감동적인 식사를 즐겼다강릉과 사랑에 빠졌던 마지막 이유를 공개할 차례이다. 바로 '미트 컬처(Meat Culture)'라는 식당이다. 이름부터 '핫플'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나? '미트 컬처'는 이번 강릉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기도 하고,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기도 하다.미트컬처 주소 : 강원 강릉시 경강로 2629 1층영업 시간: 10:00-22:00정기 휴무 : 화, 수'미트 컬처'는 안목 해변의 카페 거리에 위치해 있다. 외관과 간판에서부터 특유의 개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부 인테리어도 인상적이었다. 오픈 주방과 중앙에 자리잡은 스테인레스 테이블은 모던한 분위기를, 천으로 덮은 조명은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참고로 ..

버락킴의 맛집 2024.05.12

할머니가 때린다는 금쪽이, 오은영이 찾아낸 진실은?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마." (금쪽이)10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연년생 남매(만 6세 아들, 만 5세 딸)를 둔 엄마와 외할머니가 출연했다. 약 1년 전 이혼을 한 엄마는 양육과 벌이를 동시에 해야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육아는 할머니가 주로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딸이 손주들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할머니는 본의 아니게 황혼 육아를 하게 되어 힘겨워하고 있었다. 문제는 할머니와 금쪽이(딸)의 갈등이었다. 할머니가 괴롭힌다는 금쪽이와 억울하다는 할머니의 말이 완전히 달랐다. 엄마는 자신이 모르는 뭔가가 있다는 생각에 신청한 것이라 설명했다. 할머니의 입장은 어떨까. 그는 금쪽이가 다른 사람에게 '할머니가 때렸다'고 이야기하는 점이 가장 힘들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할머..

'근육량 10kg 늘려라' 강한 보호자에 대한 강형욱의 소신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 그 비율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 동물복지 국민 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 비율이 28.2%에 이른다. 작년 25.4%에 비해 2.8% 상승했고, 역대 최고 수치이다. 이처럼 반려 인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제도적 정비는 여전히 미비한 실정이다. 가령,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반려견을 기르는 가정도 많아졌는데, 이때 발생하는 어러가지 문제들은 오롯이 '개인'에게 맡겨져 있는 상황이다. 엘리베이터를 함께 사용해야 하는 문제, 1층 현관이나 산책로 등에서 반려견들끼리 짖거나 엉켜 다투는 문제 등은 비반려인 입장에서는 불편한 일이다. 앞으로 야기될 수 있는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부나 지자..

1세대 조경사 정영선의 정원에 초대합니다('땅에 쓰는 시')

이번 봄에도 선유도 공원을 찾았다. 높은 빌딩들로 가득한 서울, 답답함이 느껴지는 도심 속에 자연으로 그득한 공간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우면서도 반갑다. 해방구, 안식처라는 말을 떠오르게 한다. 휴우.. 숨이 좀 쉬어진다. 선유도는 계절마다 제각각 걷는 맛이 있지만, 그래도 역시 봄을 맞이한 선유도가 가장 아름답다. 벚꽃과 튤립이 만개해 말 그대로 빛이 난다. 작은 숲속처럼 조성된 산책길은 물론이고, 수질 정화원, 수생식물원, 생태숲 등 눈길을 끄는 곳이 많다. 무엇보다 정수장 건축 구조물을 없애지 않고 활용한 조경이 흥미롭다. 수돗물 저장 덮개 기둥을 활용한 녹색 기둥은 선유도의 시그니처도 같다. 이 곳을 기획하고 만든 이는 누구일까. 이곳의 조경은 누구 작품일까. 선유도를 걷노라면 늘 머릿속에 머무는 ..

버락킴의 극장 2024.05.05

소외당하는 아빠, 솔루션 실패 원인 파악한 오은영의 일갈

3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57세 아빠 머리 꼭대기에 앉아 있던 늦둥이 초4 금쪽이의 두 번째 솔루션 과정이 담겼다. 지난 주 오은영 박사는 '참을성'을 기르는 훈육 부재를 지적했는데, 부모는 솔루션 중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솔루션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문제도 발생한 듯했다. 과연 금쪽이는 변화할 수 있을까. 오은영과의 1:1 면담 후 금쪽이는 변화를 약속했지만, 2일차 본격적인 솔루션이 시작되자 곧바로 문제점을 노출했다. 참기 훈련을 위해 모의 수업을 진행했는데, 인내심을 잃은 금쪽이는 딴짓을 하며 집중하지 못했다. 이미 초등학교 고학년인 금쪽이가 40분 수업을 견디지 못하는 건 그 자체가 문제였다. 게다가 불편한 상황에서 이를 제지한 상대가 괴..

'최악의 반려견' 안락사도 고려한 강형욱은 솔루션은?

반려견에게 '형제(남매, 자매)'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은 보호자는 없을 것이다. 대다수의 보호자들이 갖는 바람이다. 그런데 그게 과연 바람직할까. '개'에게 유익한 일일까. 어쩌면 '보호자'를 위한 선택은 아닐까. 그리하여 여러 마리의 개가 함께 살게 되면 어떤 문제들이 발생할까. '다견 가정'의 길을 걷는 건 결코 섣불리 선택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29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의 고민견은 프렌치 불도그 빅(수컷, 2살)이었다. 이미 잉글리시 불도그 2마리 수몽(암컷, 4살)을 키우고 있던 보호자 가족은 집에 혼자 있을 수몽이가 외로울 것 같다는 염려에 수몽이를 추가로 입양했고, 3마리면 더 행복할 거라 여겨 빅까지 데려왔다고 한다. '개'의 입장이 아니라 지극히 '사람'의..

'요즘 육아'의 문제점 언급한 오은영, 훈육의 부재를 꼬집었다

26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의 키워드는 '늦둥이'와 소위 ''요즘 육아'의 문제점'이었다. 스튜디오에는 이제 초4가 된 늦둥이를 육아 중인 50대 부모가 찾아왔다. 57세 아빠는 퇴직 후 재취업을 준비 중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늦둥이 아들과 매일같이 부딪친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잘 지내보려 애를 쓰고 있었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은 듯했다. 관찰 영상 속 금쪽이는 아빠에게 장난을 치며 무례한 행동을 했는데, 그 정도가 점점 심해졌다. 자신의 기분이 다운되면 욕설을 서슴없이 내뱉고, 아빠의 몸을 밀치거나 때리는 등 폭력성을 보이기도 했다. 문제는 단호한 훈육이 필요한 상황에서 아빠가 오히려 다정하게 격려를 하고 자리를 피했다는 점이다. 갈등 상황을 피하고 싶은 건지, 훈육의 방법을 모..

보호자가 만만한 고민견, 강형욱이 강압적 훈련을 선택한 이유

'남의 눈의 티끌은 보여도 내 눈의 들보는 보이지 않는다'는 옛말이 있다. 타인의 잘못을 지적하는 건 쉽지만, 정작 나의 문제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게 어렵다. 아니, 아예 외면한다. KBS2 '개는 훌륭하다'를 시청하는 입장에서는 고민견의 갖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을 손가락질하게 되지만, 더 많은 손가락이 자신에게 닿아있다는 걸 깨닫지 못한다. 스피츠 찡구(수컷, 9살) 22일 방송된 '개는 훌륭하다'의 고민견은 스피츠 찡구(수컷, 9살)였다. 보호자 가족들은 10년 전 친척의 반려견이 낳은 새끼, 그러니까 찡구에게 첫눈에 반해 지금껏 함께 살고 있었다. 찡구는 유독 엄마 보호자를 잘 따랐다. 이 경우에는 경비견으로서 보호 본능을 보이는 것인지 단순히 소유욕에 의한 행동인지 세심히 ..

강릉 여행의 백미, '원조민속초당순두부'에서 순두부, 아니 '초두부' 만끽하세요!

[버락킴의 솔직한 맛집] 72. 강릉 여행의 백미, '원조민속초당순두부'에서 순두부, 아니 '초두부' 만끽하세요! 강릉에 가면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음식은 '순두부'이다. 어딜가나 순두부 요리를 파는 식당이 눈에 띤다. 아예 순두부 식당이 모여있는 '초당순두부 마을'도 있다. 궁금했다. 강릉의 순두부는 어떤 맛일까. 현지에서 먹어보는 순두부는 얼마나 맛있을까. '초당두부'의 유래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삼척 부사를 역임한 초당(草堂) 허엽 선생(1517-1580)이 강릉의 깨끗한 바닷물로 간을 맞춰 두부를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을 그 시초로 삼는다. 그렇다면 초당두부는 어떻게 유명해진 걸까. 일제강점기, 6.25 전쟁 등을 겪으며 초당마을에는 성인 남성이 줄어들고, 노인과 아이, 여성 들만 남게..

버락킴의 맛집 2024.04.21

게임 중독에 빠진 영재 아들, 오은영이 참담해 한 까닭은?

"아이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까 차라리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이혼 후 홀로 중1 아들을 육아 중인 엄마가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엄마는 공부를 잘하던 영재 아들이 하루 아침에 달려져 자신을 향해 폭력 및 욕설을 한다며 침통해 했다. 가정폭력 문제로 경찰이 출동한 경우만 5번이라 하니 심각한 듯했다. 갈등의 주된 이유는 '게임'이었는데, 금쪽이는 게임을 못하도록 제지하면 급발진했다. 현재 금쪽이는 대안학교를 다니며 고등 검정고시를 준비 중이었다. 또래보다 무려 3년을 앞서는 선행학습을 하면서 독학사(대학교에 다니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며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수학 학원에서 테스트를 본 결과 생각보다 많이 틀리고 ..

실망스러웠던 '환승연애3', 폭망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관을 간다 그러면은 저희가 보통 무언가를 준비릴 때 가잖아요. 무언가를 준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그게 이별인 것 같아서 마지막 이별을 준비하는 것 같아서 느낌이 이상하더라고요." (동진) 마침내 동진은 무너져 내렸다. 3주 동안 필사적으로 잠갔던 마음은 X와의 데이트 30초 만에 와르르 녹아버렸다. 다혜가 마치 약속한 듯 비슷한 색의 옷을 입고 나타나자 설렘을 느꼈고, 차 옆자리에 앉는 순간 13년의 세월이 다시 선명히 떠올랐다. 너무도 익숙한 느낌에 스스로도 놀라고 말았다. 처음으로 함께 사진을 찍으러 간 그들은 설명할 수 없는 감정에 눈물을 쏟았다. 역시 '환승연애3'의 주인공은 동진과 다혜였다. 10대부터 이어진 13년 연애를 뛰어넘을 스토리가 있을까. (지루함에 지친) '환친..

절약 강박 엄마 때문에 '소아 우울증', 오은영은 변화를 촉구했다

금쪽이의 폭력성 때문에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를 찾았던 엄마는 문제의 본질이 본인의 '과도한 절약'에 있다는 오은영 박사의 지적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했다. 당연한 알이었다. 엄마의 자린고비는 이미 습관을 넘어 삶에 고착화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잘 알고 있었던 오은영은 아예 솔루션을 제시하지 않았다. 문제의 파악과 이해가 먼저였기 때문이다. 화장실 물조차 내리지 않는 지나친 절약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엄마는 자신이 가족들을 지나치게 간섭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또, 아이들에게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존엄조차 보장해 주지 못한 것에 자책했다. 오은영과의 만남을 통해 변화를 다짐한 엄마는 과연 얼마나 달라졌을까. 다시 스튜디오에 나온 그는 솔루션 도중 아들의 폭력이 더 심해지고 갈등이 잦아졌다고..

황홀했던 감자 식감, 강릉 현지인 맛집 '장수촌손칼국수'에 빠졌다

[버락킴의 솔직한 맛집] 71. 황홀했던 감자 식감, 강릉 현지인 맛집 '장수촌손칼국수'에 빠졌다 '강릉에 살아도 좋겠다.' 강릉을 여행한 소감을 짧게 줄이면 '정착 욕구'였다. 비록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문득문득 정착하고 이곳에 정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릉이라면, 살아도 좋겠다. 여행지에 호감을 느낀 적이 많았지만, 그보다 깊은 호기심을 경험한 건 드문 일이라 신기하기까지 했다. 첫날 도착하자마자 '솔향수목원'에 다녀왔고, 둘째 날에는 '경포호'와 '오죽헌' 그리고 강릉 시내의 편집샵, 소품 가게 들을 둘러봤다. 곳곳마다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아서 흥미로웠고, 물품의 퀄리티가 뛰어나서 놀라기도 했다. 그 얘기는 다음 기회에 하도록 하자. 장수촌손칼국수(감자옹심이) 주소 : 강원 강릉..

버락킴의 맛집 2024.04.12

강형욱이 반려견 산책시키는 박세리에게 엉망이라 말했던 이유

지난 4년간 수많은 고민견을 만났던 KBS2 '개는 훌륭하다'가 봄을 맞아 천만 반려인을 위한 특급 컨설팅으로 찾아왔다. 이름하야 '무엇이든 물어보개', 앞으로 만나야 할 고민견이 훨씬 많은 시점에 제작진은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했다. 전국에서 수많은 제보가 쏟아지고, 보호자들의 간절한 SOS가 물밀듯 들어오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많은 고민견들을 만나기 위한 방안이었다. "압박을 하긴 해야 할 것 같아요." (강형욱) 첫 번째 고민견은 박세리의 반려견 포메라니안 찹쌀이(수컷, 5살)였다. 박세리는 찹쌀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보스턴 테리어 모찌(암컷, 9살)는 목줄을 채워 산책을 나섰다. 산책 중 관찰된 문제점 중 하나는 '다견 산책'이었다. 방송을 통해 강형욱 훈련사가 여러 차례 지적했던 부분이기도..

화장실 물도 못 내리게 하는 엄마, 오은영은 브레이크를 걸었다

절약은 모두가 동의할 수밖에 없는 명제이다. 전기를 아끼고 물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걸 비난할 사람은 없다. 장려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무엇이든 그 정도가 지나치면 문제가 생기는 법, 절약도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본인뿐만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게다가 삶의 지표가 되는 부모(양육자)가 병리적 수준의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면 그 자녀는 어려움을 겪게 될 게 자명하다. 5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5학년, 2학년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가 찾아왔다. 엄마는 금쪽이가 분노로 가득 차서 동생에게 과격한 행동을 한다고 염려했다. 실제로 금쪽이는 동생과 잘 놀다말고 갑자기 폭력을 행사했다. 엄마 눈앞에서 뒤통수를 때리고 발로 걷어찼다. 그런데 엄마는 적극적인 훈육에 나서지 않고 제자리에서 ..

순우리말 에세이 '낱말의 장면들', 당신의 낱말은 무엇입니까?

'자신이 무력하다고 느껴질 때 어떻게 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다양할 것이다. 몸을 짓누르는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특정한 행동이나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침잠(沈潛)하는 선택지도 있다. 그런데 "자신이 무력하게 느껴질 때면 외국어 단어를 외우"는 사람이라니! 몹시 흥미로웠다.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어떤 글을 쓰는 사람일까. "어릴 적부터 자신을 설멸할 수 있는 말들을 찾아 헤맸"던 저자 민바람은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10여 년간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 현재는 편의점 알바생과 자유기고가 사이를 오가며 글을 쓴다. 성인 ADHD와 우울증, 사회불안장애를 겪으며 사람의 마음을 배웠고, "꼭 단단해지지 않아도 좋다는 단단함"을 깨우쳤다. 그 과정에서 낱말은..

버락킴의 서재 2024.04.04

우승 실패 '중꺾마' 이원희의 도전, '피지컬100 시즌2'가 준 특별한 감동

"'다시 하면 이거보다 더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와, 이거보다 더 잘할 순 없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정말 후회 없는 경기 한 거 같습니다." (이원희)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최약체가 분명했다. 피지컬이 다른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였다. 여성이 2명이나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약점이었다. 리더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한 순간도 포기하지 않았다. 상황에 맞는 전략을 제시해 팀원들의 불안을 잠재웠고, 구심체 역할을 하며 단단한 팀워크를 이끌어 냈다. 또, 팀원들을 독려하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게 도왔다. 그 결과, 두 번째 퀘스트(5대 5 미로 점령전)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값진 승리를 거머쥐기도 했다. 팀원들을 100% 신뢰하고 있었기에, 반대로 팀원들 역시..

TV + 연예 2024.04.02

만삭 보호자의 위험천만 산책, 강형욱이 제시한 솔루션은?

1일 방송된 채널A '개는 훌륭하다'의 고민견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마음이(6살)였다. 래드라도 리트리버는 착한 반려견의 상징과도 같은 견종인데, 과연 어떤 고민이 있어 강형욱 훈련사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일까. 대형견을 좋아했던 보호자 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마음이를 입양을 하게 됐다고 밝혔는데, 엄마 보호자는 현재 시험과 시술로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예민하고 겁이 많은 마음이는 작은 소리나 사소한 움직임에도 감짝 놀랐다. 강형욱도 보통의 래드라도 리트리버와는 다르다는 인상평을 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등장에 꼬리를 좌우로 움직이는 건 긍정의 의미도 있지만, 방어적 행동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산책을 나갔을 때였다. 밖에 나가자마자 이웃견을 발견한 마음이는 꼬리를 수직으로 세우고 공격성을 보였다...

'강릉솔향수목원' 야간 개장, 지브리의 세계에 온 것 같은 황홀함!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강릉솔향수목원으로 향했다. 야간 개장을 했다는 소식이 있어서, 배는 부른데 산책이 고파서, 바다가 코앞인 곳에서 나무가 있는 곳을 먼저 찾았다. 밤이라 별이 빛나고, 솔향은 더욱 은은하고, 함께 걷는 이가 너무도 사랑스러워 더할나위 없이 좋은 강릉의 밤이었다." 강릉 솔향수목원 주소 : 강원 강릉시 구정면 수목원길 156 강릉솔향수목원 운영시간 : 하절기(3월-10월) 09:00 - 23:00(22:00 입장 마감) 휴게시간 : 17:00 - 18:00 휴원 : 매주 월요일 2008년부터 조성되어 2013년 개원한 솔향수목원은 약78.5ha(24만평)에 부지에 23개의 다양한 테마를 갖고 1,127종 22만본의 식물로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강릉 지역의 대표 수종인 금강소나무를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