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6년째 랜선 육아 중인 엄마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금쪽이는 태어난 지 1년 반 만에 부모와 떨어져 시골의 외갓집에서 지내고 있었다. 엄마는 앞으로 금쪽이와 함꼐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문제는 금쪽이가 엄마와 통화를 거부하는 등 부정적 관계를 맺고 있따는 점이었다. 1년에 3~4번밖에 만나지 못하는 상황도 문제였다. 7살 생일을 맞이한 금쪽이는 케이크가 없다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엄마와 아빠는 바쁘다는 이유로 딸의 생일조차 챙기지 못했다. 할머니는 금쪽이를 위해 미역국을 끓여주었고, 할아버지는 숨바꼭질 놀이를 하고 산책을 나서며 애정을 표현했다. 6년 넘게 부재했던 부모를 대신해 부족한 없이 금쪽이의 마음을 채워온 조부모의 구수한 사랑은 분명 감동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