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와이프 생일을 맞아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건식반신욕기'를 떠올렸답니다. 심각한 수족냉증까지는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몸이 찬 편이라 고생하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특히 겨울에는 특히 힘들어했거든요. 반신욕이 혈액순환 등 건강에 좋다는 건 잘 알고 있어도 집에 욕조가 없으면 할 수 없잖아요. 욕조가 있어도 매번 뜨거운 물을 받는 건 귀찮은 일이죠. 물 온도를 맞추기도 어렵고, 보일러를 돌려야 하니 가스비 폭탄이 필연적이죠.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건식반신욕기'는 가장 효율적인 선택 아닐까요? 물이 필요없는 데다 버튼 하나만으로 손쉽게 반신욕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와이프가 좋아할 수밖에 없겠다고 확신했죠. 당장 검색에 나섰습니다. 답은 생각보다 쉽게 나왔죠. 제가 선택한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