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채널A 에는 15세 아들(금쪽이), 7세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아빠가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그는 혼자 아이들을 양육한 지 9개월째라고 밝혔는데, 어떤 사연이 있어 오은영에게 도움을 요청한 걸까. 현재 금쪽이는 무려 9개월 동안 칩거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하루 한 끼 식사를 할 때와 화장실을 갈 때만 방에서 나왔다. 은둔 생활의 이유는 무엇일까. 아침 8시, 금쪽이는 아직 잠들어 있었다. 다행히 문을 잠가두지는 않았는데, 아빠가 아무리 깨워도 금쪽이는 요지부동이었다. 등교할 의지가 전혀 없었다. 9개월 전까지 모범적으로 학교 생활을 했던 금쪽이는 왜 등교를 거부할까. 오은영은 ‘학교 거부증’으로 보인다며, 왕따 등 교우 관계에 문제가 있다거나 혹은 충격적인 일을 겪었을 수 있다며 진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