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여행을 가면 호텔 조식을 먹는 대신 '깃사텐(きっさてん)'에서 이른바 '모닝 세트'를 먹어봐야 한다고 하잖아요? 깃사텐은 '다방'의 일본식 표기인데, 커피만 주문하면 토스트나 삶은 달걀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문화를 통칭하기도 합니다. 나고야가 이 문화의 시초라고 하는데, 요즘에는 커피와 토스트를 판매하는 카페가 주를 이룹니다. 가성비 있거나 특색 있는 곳이 많아요. 다만, 커피값만 받던 시절은 지나갔고, 이젠 커피값에 토스트값이 포함되어 있다고 봐야겠죠.'부쵸 커피(BUCYO CAFE)'는 나고야에서 '모닝 세트'로 유명한 카페입니다. 단팥을 토핑으로 올린 나고야식 오구라 토스트로 명성을 얻었죠. 07:15에 문을 여는데, 이른 아침에도 오픈런이 있을 정도예요. 구글 평점 4.3점(리뷰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