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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수현의 이복동생이다? 김주나의 가족이란 이름의 폭력

너의길을가라 2015. 7. 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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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家族)'적(二重的) 까? , 한가운데 말. , 계(關係). 그래서 더욱 의지할 수밖에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아픔으로 맺히기도 하는 관계. 그것이 바로 가족이다.



고, 다. '(도) 까''내부'에서건 '외부'겐 다. 는 '족'다. 활, 다. 이 '족'다. 


정작 욕지기가 나는 상황은 '외부'든 '내부'든 간에 비밀을 까발리는 방식을 통해 무언가를 '성취'하려고 하는 그릇된 욕망이 발현될 때이다. 가령, 이런 경우는 어떠한가?난 21외동으로 알려졌던 배우 김수현에게 어느 날 갑자기 '이복동생'이 나타났다. 이복동생이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배 다른 동생', 즉 아버지는 같고 어머니는 다른 동생을 말하지 않던가? 그 단어만으로도 어떤 사연이 있을 것인지, 당사자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과 슬픔을 겪었을지 잘 알 수 있다.



SBS 마 <회>의 OST '너없이 어떻게' 발을 다짜고짜 다. '김수현에게 동생이 있었나?' 을 '동'큼, 다. 22 "김수현의 이복동생이 맞다"고, 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김주나가 김수현의 이복동생인 것이 맞다. 하지만 따로 왕래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수현의 이복동생'이라는 타이틀은 김주나에게 엄청난 인지도를 가져다줬다. 김주나로서는 다. 물론 '홍보 의사가 없었다'고 밝혔지만, 과연 그 말을 곧이곧대로 들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김다. 다.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





바람직한 까? 김주나와 관련된 보도가 나간 후에 키이스트 관계자 "기사를 보고 알았다. 우리 입장에서 뭐라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반응을 면, 이와 같은 다.


<엑스포츠>의 김경민 기자는 "물론, 김주나의 이 같은 행동을 욕할 수는 없다. 그만한 절박함이 있었을 수도 있다. 김수현과 김주나 사이에 또 다른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하필 가수로 첫 발걸음을 옮기는 시점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린 점은 이복오빠를 이용한 것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는 없다. '오빠' 김수현과 그의 어머니에 대한 배려가 아쉬운 부"라는 선에서 마무리지었다.



하지만다. 가족이라는 이름 하에 벌어지는 가장 잔혹한 폭력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혹은 용납될 수 있는 '그만한 절박함'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이제 언론들은 '김수현의 가족사'를 파고들기 시작할 게 뻔하다. 한 개인의 사생활이 유린되는 건 시간문제다. 이건 연예인이기 때문에 감내해야 하는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끼어들어 누군가의 잘잘못을 가리는 것은 어차피 '오버'일 수밖에 없지만, 적어도 이 사건을 통해 '가족'이라는 관계의 의미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에 대해 고민을 하는 성찰의 계기로 삼을 수는 있을 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자주,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가족'을 상처입혔는지 말이다. '가족'은 용서의 언어이지만, 그것은 '유대'가 존재할 때 가능한 것이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했던가? 이제 그 말은 바뀔 때가 됐다. '는 무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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