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는 지난 주에 이어 제주도 특집으로 진행됐다. 6년 전 유기견 봉사를 갔던 엄마 보호자는 온순한 성격의 레트리버+진도 믹스 곰탱이(수컷, 9살)에게 꽂혀 입양하게 됐다. 곰탱이는 흠잡을 데 없이 훌륭하게 성장했다. 최근 엄마 보호자는 SNS에서 보스를 보고 남편과 상의 후 입양을 선택했다. 반려견들을 위해 제주도로 이사도 결정했다. 내향적인 곰탱이와 외향적인 보스는 완전히 극과 극의 성격을 지녔지만, 엄마 보호자는 두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잘 지낼 자신이 있었다. ’개통령‘ 강형욱의 여러 솔루션 영상들을 섭렵하며 준비를 했고, 흙냄새를 맡게 해줄 넓은 마당이 있는 집도 마련했다. 사회화를 위한 교육까지 시켰다. 게다가 전직 헬스트레이너였던 터라 체력에도 어느 정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