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저 역시 안타깝다.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10년 동안 '정글의 법칙'을 함께 해준 김병만에게 감사하다."'아이디어 도둑질' 논란까지 빚었던 SBS '정글밥'이 활짝 웃었다. 13일 방송된 첫 회의 시청률은 3.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 하면 5.6%까지 높아진다.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8%로 동시간대 1위를 달렸다. '정글밥'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SBS는 '돌싱포맨' - '정글밥'으로 이어지는 황금 라인업 구축에 성공했다. 관건은 두 가지였다. 우선, '김병만'이라는 숙제를 풀어야 했다. 제작진은 '토사구팽'을 언급하며 서운함을 드러냈던 김병만과의 갈등에서 최대한 몸을 낮췄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