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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못 삼키는 금쪽이, 오은영은 엄마의 '의욕'을 지적했다

"삼시 세끼 안 먹는데 너무 질려가지고.." 23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4세 아들(금쪽이), 2살 딸의 부모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그들의 고민은 금쪽이가 음식을 완전히 거부한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금쪽이는 입에 음식물을 문 채 삼키지 못했다. 엄마가 아무리 설득해도 소용없었다. 태어났을 때부터 구강이 예민해 먹는 것과 전쟁을 벌였던 금쪽이는 영양실조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는 생존이 달린 문제였다. 혹시 신체에 어떤 문제라도 있는 걸까. 건강 검진 결과, 다행히 삼킴 기능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였다. 금쪽이는 배가 고프다고 할 때조차 먹질 않았는데, 사실상 우유로 연명하고 있는 수준이었다. 몇 가지 특이점은 물은 마시지만, 주스는 마시지 않고, 고형 음식은 삼키지 못한다는 점이다. 또, ..

'서울의 봄'에 분노했던 당신이 꼭 읽어야 할 책 <전두환의 마지막 33년>

2024년 상반기 한국 영화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은 '전두환'이다. 작년 말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을 일으킨 보안사령관 '전두광(전두환을 모티브)'과 그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장태완을 모티브)'의 극한 대립을 다뤘다. 흥행 돌풍을 이어간 '서울의 봄'은 관객 수 13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영화 흥행 순위 6위에 빛나는 기록이다.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뀐 그날, 일촉즉발의 9시간에 관객들은 열광했고, 황정민이 연기한 전두광의 탐욕과 악의(惡意)에 분개했다. MZ세대를 필두로 '심박수 인증 챌린지'가 유행처럼 번졌다. 영화를 보는 동안 치솟은 심박수 수치를 소셜 미디어에 올려 자신이 얼마만큼 '빡쳤는지' 인증하는 것이다. 그만큼 전두광의, 아니 전두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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