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를 둔 동갑내기 부부가 채널A 을 찾았다. 방송 출연을 의뢰한 건 엄마의 친구였다. 육아 고민을 상담했더니 발 벗고 나서 신청을 해준 것이다. 아빠는 아이 문제는 모두 부모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며 '부모 공부'를 하러 나왔다고 밝혔다. 아이들에 대한 고민도 많아 보였고, 그만큼 배움에 적극적이었다. 그런 아빠의 태도에 오은영도 의욕을 드러냈다. 금쪽이는 막내였다. 주체할 수 없는 공격성과 무차별적인 폭력을 휘둘렀다. 망치를 드는 모습까지 보였다. 엄마는 "너무 예뻐라 예뻐라 해서 그런지 형과 누나에게 폭력적이고 하지 말라고 해도 귓등으로 듣는"다고 설명했다. 금쪽이는 어린이집에서도 부정적인 면에서 유명 인사가 되어 있었다. 선생님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소리를 지르고 뛰어다니고, 기분이 나빠지면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