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그림은 가 정리한 것을 발췌했다.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나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후보자의 경우에는 결국 사퇴했지만, 나머지 분들은 당당하게 한자리씩 차지했다. 정리된 내용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자니 답답한 마음이 앞선다. 답답한 마음이 드는 까닭은 단지 저들의 의혹 내용 때문만은 아니다. 저 그림이 보여주는 것은 대한민국 1%의 민낯이자, 곧 대한민국 전체의 민낯이기 때문이다. 저들은 이른바 '성공'한 사람들이다. 사회적으로도 높은 지위까지 올라갔고, 재산도 넉넉하게 장만했다. 끗발 좀 날리는 사람들이고,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들이다. 소위 '사회지도층'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다. (사회지도층이라는 말은 너무 우스운 말이 아닌가? 누가 누구를 '지도'한다는 것인가?) 청문회 등을 통해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