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와르.. 참 매력적인 장르죠? 저는 개인적으로 '느와르'를 좋아합니다. 같은 조폭을 소재로 하더라도 '코미디'는 질색이지만, '느와르'는 좋아합니다. 진한 남자들의 냄새, 그 욕망의 강렬함, 그 비릿한 느낌을 좋아하는 것이겠죠. 는 캐스팅에서 일단 포인트를 얻고 가는 영화입니다.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물론 이정재는 제외하실 분들이 많겠죠?) 캐스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해드리자면, 최민식이 시나리오를 받아들고는 황정민과 이정재에게 '시나리오 한 번 읽어봐라. 나는 니들과 같이 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섰다죠? 최민식 씨가 이렇게 캐스팅의 전면에 나선 것은 감독 '박훈정'과의 인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감독 박훈정과 최민식의 인연은 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시나리오를 쓴 사람이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