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에게선 '사람 냄새'가 난다. 또, 그를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한마디로 '진국'이라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식상한 표현이지만, 유해진에겐 그 '진부함'마저도 설득시키는 묘한 힘이 있다. tvN 에서 보여준 수더분하고 인간적인 모습 때문일까?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이 도움이 된 건 분명하지만, 단지 그것 때문인 것만 같진 않다. 이미 대중들은 알고 있었다. 그가 성실히 쌓아왔던 진정성 가득한 필모그래피가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배우 유해진, 인간 유해진의 매력에 대해서 말이다. "복 받았지. 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날 밀어 주려 한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아요. 도움을 준다고 해야 하나? 고맙고 감사하죠." , 유해진 "인생은 파도타기..입방정 떨지 않을것" 6,975,295명. 그가 '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