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김현수 용서하려 노력..시간 걸릴 것"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던 프로야구가 한바탕 얼룩졌습니다. 사건의 개요는 이러합니다. 두산의 프록터 선수가 기아의 나지완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자 갑자기 뭐라고 말을 합니다. 나지완 선수의 입장에선 그 말이 황인종을 비하할 때 쓰는 '옐로 피그(yellow pig)라고 들렸습니다. 이에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프록터 선수가 고의성 짙은 빈볼을 던지자 그만 폭발하게 됩니다.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합니다. 2차 사건은 그 이후 나지완 선수와 두산의 김현수 선수 사이에 발생합니다. 나지완 선수는 김현수 선수가 후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노려봤고, 이것이 매우 불쾌했다고 합니다. 이제 반대편 입장을 설명하겠습니다. 나지완 선수가 '엘로우 피그'라고 들었던 말은 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