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 자선 행사에도 웃지 못하는 그녀고개 숙인 은정, 티아라 질문 받자 효민 화영 언급 회피, 제작발표회서 울먹 울먹… '도대체 왜 나온 걸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저럴 거면 왜 나온 거지? '의지'의 표출인가?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일까? 그럴 리는 없을 것이다. 아마 메뉴얼이 있었을 것이다. '웃지 말고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어라'와 같은 1차적인 주문에서부터, '화영'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면, '1. 대답을 피한다 2. 눈물을 흘린다'와 같은 보다 세심한 약속이 있었을 것이다. 김광수 대표는 왜 굳이 티아라 멤버들을 계속해서 언론과 대중에 노출시키는 것일까?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택을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왕따'가 아니라고 밝혔으니, 다시 말해서 우린 잘못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