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은 그동안 '무임승차'를 하려는 식당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간혹(보다는 자주)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백종원이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주기만 기다렸다. 숟가락을 들고 입안에 떠먹여주길 바라는 것이다. 심지어 뻔뻔하게 레시피를 요구할 때도 있었다. 시청자들은 천금 같은 기회가 그런 사장님들을 위해 쓰인다는 데 분노했다. 그럴 때마다 백종원은 착각하면 안 된다며 이 프로그램은 떠먹여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버럭 했다. 노력 없으면 솔루션도 없다! 그게 이 내세웠던 기조였다. 물론 항상 잘 지켜지진 않았다. 어느 정도의 훈계가 끝난 후에는 어쩔 수 없이 도움을 주곤 했다. 도리가 없었다. 방송에 출연한 이상, 이미 한 배를 탄 이상 모른 척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일단 솔직하게 말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