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로브스터/랍스터(로브스터만 표준어였다가 2015년 복수 표기가 인정됐다. 랍스타는 틀린 표기이다.)를 먹으려면 어디로 가야할까? 솔직한 대답은 '왜 굳이 랍스터를 홍대에서 먹죠?'이다. 실제로 마땅한 곳이 없다. 그나마 인근에 있었던 '연남동 랍스타코'는 문을 닫은 지 오래다. 그럼에도 홍대에서 꼭 랍스터를 먹어야 한다면, 그럴 수밖에 없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바지런히 검색에 나선다면 식당 몇 군데를 찾을 수야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마뜩지가 않다. 너무 저렴하면 퀄리티가 의심스럽다. 적당한 가격대를 고르긴 쉽지 않고, 실패하고 싶지도 않아 조심스럽다. 이럴 때는 가격 부담을 안고 갈 수밖에 없다. 어설픈 가격대는 아무래도 불안하다. 그럴 때 '대안'은 '빅가이즈 씨푸드(BIG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