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국제펜싱연맹, 신아람에 공동 은메달 추진 KOC(대한체육회)와 FIE(국제펜싱연맹)가 '흐르지 않는 1초'라는 펜싱 역사상 최악의 오심으로 억울한 패배를 당한 신아람 선수에게 공동 은메달을 수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OC 측은 'FIE가 제안한 특별상을 수용한 것은 이를 바탕으로 IOC에 공동 은메달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은메달. 과연 신아람 선수가 바라는 것이 그것일까요? KOC 측은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아니면 최악의 오심으로 희생된 선수에게 '공동 은메달'을 수여하고 웃은 모습으로 마무리 짓고, "이제 됐지?"라고 말하고 싶은 걸까요? KOC가 해야 할 일은 '공동 은메달'을 받도록 해주는 것이 아니라, FIE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향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