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 채운 시민, 자리 옮겨 넘겨달라" 경찰이 오히려 미군에 요청했다 경찰청장이 ‘미군 헌병 두둔’ 주한미군의 신속한 사과. 어라? 생각보다 얌전하게 나오는데? 과거 '미순이 효순이 사건'으로 촉발된 반미 여론을 의식한 재빠른 사과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래, 사안이 사안인 만큼 당연한 일이지.. 그런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네요? 역시 미국은 영악하고 현명했습니다. 사실 관계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요. 기사 내용을 보시죠. 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송탄파출소 경찰관 4명은 지난 7일 오후 8시 35~36분 사이 시민 4명으로부터 잇따라 "한국인과 미군이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39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평택 미군기지(K-55) 주변 로데오거리에서 순찰 중이던 주한미군 제51비행단 소속 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