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이 예(禮)를 생활화 할 것과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과감히 척결하고 새롭게 거듭날 것입니다."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왜 울었을까? 남양유업에 대한 자발적 불매운동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까? 앞선 두 글을 통해 '남양유업'을 다루었지만, 한번 더 '남양유업'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전의 글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남양유업'이 찾은 돌파구는 '예절학교'였다. 물론 잘못된 관행들을 고쳐가겠다고도 말했지만,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것은 고작 '예절학교의 설립'이었다.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들'에겐 그것이야말로 절묘한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된다. 그 이유는 함께 생각해보도록 하자. '예절학교'를 통해 직원들의 예절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발상, 그래서 더 이상 욕설 직원이 나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