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기준으로, 국내 상주 15세 이상 외국인은 111만 4,000명이고 그 중 취업자 수는 79만 1,000명에 이른다고 한다. 국적별로 따져보면, 한국계중국인이 35만 7,000명, 베트남인이 8만 2,000명, 중국인이 5만 6,000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고, 미국인과 캐나다인 4만 6,000명, 인도네시아인 3만 1,0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 노동자'와 관련해서 가장 '무난한' 대답은 인류애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다. 장벽을 없애고, 그들은 따뜻하게 맞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차별이 없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함께 살아가는 인류로서 공존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말은 쉽다. 그 쉬운(?) 대답의 주인공들은 대개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들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