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2

전혀 다른 유형의 '어른' 양현석과 정우성, 누가 진짜 어른인가?

나이 마흔을 가리키는 말, 불혹(不惑). 세상 일에 미혹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사십 해쯤 살다보면, 세상의 모든 일에 대해 시비분변(是非分辨)을 할 수 있고, 감정을 절제하고 컨트롤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르기 때문에 흔들림이 없다는 의미다. 만약 불혹을 넘어선 사람들에게 달려가 '정말 그런가요?'라고 물어보면 '그게 말이 되냐?'며 오히려 타박을 줄지도 모른다. 그렇다, 우리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불혹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실수하고 고민하고 방황할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어찌됐든 간에 마흔 살이 되면 더 이상 '변명'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 더 이상 징징댈 수 없고, 남탓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나이가 되면 '기성 세대', 달리 말하면 '어른'이라 불러도 무방할 테니 말이다. 그..

TV + 연예 2017.01.20

<K팝스타6>, 우리는 유희열로부터 위로를 받는다

"제가 7장의 캐스팅 권한이 있는데 연습생들이 이번에 포함돼 있잖아요? 캐스팅 오디션에서 탐나는 참가자들을 캐스팅하는 것도 좋긴 하지만, 도움을 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저희 같은 경우에는 아이돌을 제작을 해본 적이 아직까지 없기도 하고요. 그래서 괜찮으시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캐스팅 권한 중에서 연습생 캐스팅 권한을 한 장씩 두 분께 드리는 게 연습생 여러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의 유희열은 자사(自社)에 주어진 연습생 캐스팅 권한을 양현석과 박진영에게 양도했다. 보컬리스트 또는 아티스트 위주의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는 '안테나'의 수장으로서 어쩌면 불가피한 결정처럼 여겨졌다. 아이돌 제작에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JYP나 YG에서 연습생을 한 명이라도 더 캐스팅해 훈련시키는 게 ..

TV + 연예 2017.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