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바우만은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에서 '만약 어떤 중대 상황이 발생하고 나서 그 다음 바로 어떤 재난이 덮쳐온다면, 그때 당신도 나, 우리 모두가 그 재난 이전에 아무런 경고를 받지 못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그 무엇을 요구하든 그 어떤 지식도 제공하는 스마트한 기계장치'를 갖고 있고, 이미 여러가지의 다양한 '시한폭탄'을 눈으로 목도했고, 때로는 그것을 깔고 앉아 있고, 혹은 끌어안은 채 살고 있으니까요. 지그문트 바우만은 특히 '불평등 시한폭탄'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미 '불평등 시한폭탄'에 대한 수많은 경고들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제발 또 다시 당신이 아무런 경고도 받지 못했다고 말하지는 말라'고 강변합니다. - 에서 발췌 - 오늘은 노동절(근로자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