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훈 오늘 저녁 6시에 이상호 기자 등 몇 사람 모여보기로 했습니다. 대안 방송이든, 대안 포탈이든, 향후 근거지가 될 수 있을 프로그램에 대해서 논의해보려고 합니다. 시민의 정부는 못 만들었지만, 시민의 눈과 귀는 만들어보는... 대선 패배(19일) 이후, 트위터의 타임라인도 지쳐있었어요. 그때, 사람들을 타오르게 했던 것은 바로 '대안 방송'이었습니다. 결국, 이번 대선 패배는 '세대 격차'도 아니고, 그 무엇도 아니었어요. '정보 격차'였습니다. 서민들을 위한 정책들을 누가 발의하고, 누가 추진하는지.. 정작 서민들은 아무도 모릅니다. 주위에 온통 왜곡도니 정보들만 전달하는 매체밖에 없으니까 그럴 수밖에 없죠.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들에 둘러싸인 사람들에 가로막혀 있는 형국입니다. 언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