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가 9시에서 8시로 시간대를 변경했습니다. 42년 만에 이뤄진 전격적이고 파격적인 결정이었는데요. 근거는 "스마트미디어시대가 요구하는 한 발 빠른 뉴스"였습니다. 뉴스 소비 시간 패턴이 변했다는 것이죠. 11월 5일, 첫날 성적표를 한번 따져봐야죠? ‘일일드라마’ 반토막 낸 8시 MBC 뉴스데스크 첫 날 9시에 방송되던 MBC 뉴스 데스크가 8시에 방송되려면, 결국 연쇄적인 방송시간 변경이 불가피한데요. 우선, 8시에 방송되던 일일드라마 가 7시 15분으로 옮겨졌고, 7시 45분에 방영되던 시트콤 는 8시 50분으로 이동했습니다. 시청률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물론 하루의 결과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섣부른 일이긴 합니다. 드라마를 기다리다가 봉변을 당하신 분도 계실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