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짜리 고래상어 포획'의 기적 논란에 해경 내사 착수 지난 7월, 10억짜리 고래상어 두 마리가 포획된 일이 있었습니다. 제주도의 한 어민이 쳐놓은 그물에 걸린 것이죠. 이 어민은 해경에 신고하기보다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에 전화를 걸어 기증을 합니다. 그것도 무상으로! 공교롭게도 아쿠아플라넷 측은 중국에서 고래상어 두 마리를 수입하려다 중국 당국의 반대로 실패한 상황이었다죠? 뭔가 냄새가 솔솔 풍기는 우연의 일치들.. 해경이 수사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해랑'이라 이름 붙여진 그 고래상어가 먹이를 먹지 않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다 지난 18일 오전 5시쯤 폐사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쿠아플라넷 측은 "고래상어가 폐사한 원인으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