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양유업 사태'를 목도한 시민들은 '자발적인' 불매 운동을 시작했다. SNS와 인터넷을 통해 시민들은 '불매 운동'은 전개했고, 3대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은 '남양유업의 제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렇게 약 열흘 정도의 기간이 지났다.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남양유업에 대한 자발적 불매운동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까? 남양유업 매출 작년보다 30% 줄어 (경향신문, 10일) 우선, 지난 10일 에 실린 기사를 살펴보자. 이마트를 기준으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남양유업 제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8%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우유가 15.8% ↓ 분유는 6.7% ↓커피는 17.3% ↓ 이 기간동안 업계 전체의 우유 매출이 3.1%, 분유가 5.8% 들어준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