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

이건희 회장님, 노조원 불법도청 지시하셨어요?

'이병철 회장 25주기' 삼성家 상속 싸움에 반쪽 추모 요즘 삼성家가 많이 시끄럽죠? 삼성과 CJ와의 상속 재산 싸움 때문인데요. 이맹희 · 이건희 두 회장님의 볼썽사나운 말다툼과 기싸움이 계속됐고, 미행을 붙이기도 하고, 사업에 있어 노골적인 견제를 하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결국 이병철 회장 25주기에 삼성 측은 정문을 강경봉쇄했고, CJ 측은 불참으로 맞섰다고 하네요. 한국 사회에 '형제 간의 우애'가 무엇인지 제대로 본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훌륭한 교훈을 던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삼성 노조, '불법도청 의혹' 이건희 회장 고소 형과의 상속 싸움으로 바쁜 이건희 회장님이 노조원들을 불법 도·감청하도록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으로 고소당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삼성..

회사 비판은 폭행 사유? 사실이면 무시무시한 삼성 에버랜드

삼성노조 "취재진에 회사 비판했다고 간부가 직원 폭행" 회사에 부정적 발언을 했다는 것이 폭언과 폭행의 이유가 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시든 간에 '삼성'에서는 그렇습니다. 삼성 노조는 20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 정문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었습니다. "삼성 노조의 회계감사인 김모씨가 에버랜드 인사팀 김모 차장에게 폭언과 함께 폭행을 당해 육체적 · 정신적 충격에 빠져있다"는 겁니다. 사건의 내막은 이렇습니다. 지난 달 24일, 손님 서비스 만족도 1위를 차지한 에버랜드를 취재하기 위해 방송사 취재진이 왔었다고 합니다. 그 때 김씨가 인터뷰를 하면서 "손님 서비스 만족도는 1위지만 직원 만족도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는 겁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당황할 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됩..

갤럭시탭 "쿨하지 못해 미안해", 삼성의 요상한 승리!

‘갤탭은 아이패드 안 베꼈다’ 애플, 영국 신문에 광고 내라 중앙일보가 아주 신이 났습니다. 지난 18일, 영국 법원이 애플에 삼성전자에 대해 사과할 것을 명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에 기초해서 이뤄진 것입니다.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에 위와 같은 내용을 6개월 동안 게재해야만 합니다.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으로 명명된 법정공방은 일단 삼성의 승리로 돌아갔는데요. 많은 분들이 단순히 그렇게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그 판결을 들여다보면 참 재미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국 법원의 콜린 버스 판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애플의 아이패드의 디자인을 베끼지 않았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삼성전자는 애플 디자인이 가진 절제와 극도의 단순성을 갖추지 못했다"면서..

'삼성'에 차가운 사람들, 왜 '애플'에는 관대할까?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42% "교체시 갤S3 살 것" 이런 기사를 왜 쓰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이런 결과가 있더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기자가 삼성에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일까요? 어떤 사람들은 '삼성'에는 굉장히 냉소적이면서도 '애플'에는 매우 관대합니다. 왜 그럴까요? '삼성'은 비윤리적인 기업이고, '애플'은 윤리적인 기업인가요? '애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티브 잡스'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기업의 측면에서 따지자면 두 기업은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입니다. 삼성이야 다들 잘 아실 테니까 굳이 말씀드릴 필요가 없겠죠. 뭐, 애플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애플은 중국의 폭스..

이건희 회장과 점심식사.. 딱 10명만 모집! <추적자>가 생각난다.

‘이건희 회장과 점심’ 삼성 직원들 들떴다 이건희 삼성전사 회장이 자신과 점심식사를 함께 할 직원들을 공개 모집했다고 합니다. "사내 게시판에 '이건희 회장과 점심식사를 할 직원 10명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띄었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공개 오디션인가요? 삼성 측은 이번 점심식사 이벤트에 대해 "이 회장이 취임 25주년을 맞아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한편 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10명을 뽑는 것일까요? 이게 좀 재미있습니다. 점심을 함께 먹는 영광을 누리기 위해서는 자신이 왜 이 회장과 꼭 식사를 해야 하는지 설명하는 글을 A4용지 한 장 분량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글짓기 대회라도 여는 모양이죠? 얼마나 아름답고 절절한 미사여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