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9

쿠시니치 미국 전 하원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5일 간의 방콕 휴가를 맞이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국으로부터 편지 한 통이 날라왔다. 미국 대선에 두 차례나 출마했던 데니스 쿠시니치 전 하원의원이 보낸 공개 편지다. 그 내용부터 확인해보자. -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 한국 박근혜 대통령님에게 드리는 공개편지 친애하는 대통령님, 지난 16년에 걸쳐 미국 하원의원으로 한미 우호관계를 환영하고 미국내의 한인사회와 깊은 유대관계를 유지해온 사람으로서 저는 유감스럽게도 반민주적인 귀하 정부의 정책, 그래서 우리 미군이 오래전 한국을 지키기 위해 바친 희생을 헛되게 하는 정부 정책에 대해 근심을 표명하며 이 편지를 씁니다. 귀국 국회의 선출된 구성원인 이석기 의원이 내란죄의 혐의로 체포되고 구속된 사실에, 정치적 견해가 많이 다른 어떤 정부를 비판할 때 ..

사회를 듣는 귀 2014.07.30 (2)

새누리당이 세월호 특별법을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지난 5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의 면담을 가졌다. 뒤늦게, 그것도 겨우겨우 마련된 자리였다. 그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유가족에게 "관련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고 안전시스템부터 공직사회 개혁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처음부터 현장을 지켜본 유가족 여러분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모시게 됐다. 의견을 주시면 꼭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가족이 "책임 있는 관련기관과 관련자에 대해 행정적·정치적·도의적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 이 모든 게 이뤄지기 위해선 현행법이 아니라 특별법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특검이나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저도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검·경 수사를 하고 있는 것 이외에도 진..

사회를 듣는 귀 2014.07.22 (12)

그토록 바라던 인사 청문회 지켜본 박 대통령의 소감은 어떨까?

지난 6월 24일,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는 '친일 논란' 등 자신을 향한 언론의 비판과 여론의 반대에 전격 사퇴를 결정했다. 그는 사퇴를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저의 일만 해도 대통령께서 총리 후보를 임명했으면 국회는 법 절차에 따라 청문회를 개최할 의무가 있다. 야당은 물론 여당 의원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러한 신성한 법적 의무를 지키지 않고 저에게 사퇴하라고 했다"면서 아쉬움을 잔뜩 드러냈다. 인사 청문회까지 가지 못했던 것이 못내 한스러웠던 모양이다. 이른바 '문창극 참사'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 검증을 해서 국민들의 판단을 받기 위해서인데 인사청문회까지 가지 못해서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부디 청문회에서 잘못 알려진..

사회를 듣는 귀 2014.07.13 (5)

책임지지 않는 대한민국,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나?

월드컵 개막을 약 한 달 앞둔 지난 5월 12일, 홍명보 감독은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홍 감독은 이 자리에서 거듭 지적되어 온 '엔트으리'에 대해 "원칙을 내가 깨트린 것이 맞다"고 시인했다. 그리고 그는 "선발되지 못한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월드컵에서 뛸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을 고려해서 내린 결정이다. 어떤 선발이든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이 선수들을 데리고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것으로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 '최고의 성과'를 내겠다고 국민 앞에 장담했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거둔 결과는 1무 2패로 16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이었다. 이른바 '월드컵 참사'였다. 물론 결과 자체도 '참사' ..

사회를 듣는 귀 2014.07.04 (19)

유병언만 기막힌 일? 4대강 빚은 더욱 기막히다!

검찰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끝을 알 수 없는 숨바꼭질이 70여 일째 계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30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국가가 먼저 보상을 한 뒤 나중에 구상권을 행사하도록 했는데, 구상권 행사가 제대로 되기위해서는 유병언에 대해서 끝까지 추적해서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빨리 잡으라'고 독촉한 것이 벌써 다섯 번째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국가 보상액과 사후 구상권 행사액 사이의 차이가 클 경우 그 차액을 국민세금으로 부담하게 된다. 이런 기막힌 일을 절대로 묵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전문가들이 세월호 피해 보상과 인양에 필요한 금액으로 측정한 것이 약 6,000억 원 정도이다. 현재까지 법무부와 검..

사회를 듣는 귀 2014.07.02 (3)

<26년>을 봤습니다. '그 사람'과 그를 '오빠'라고 부르는 그녀

아침에 집을 나와 헌혈을 하러 갔습니다. 요즘엔 주로 혈소판 헌혈을 하는데, 오늘은 대기자가 있더군요. 같이 온 두 사람이 모두 혈소판 헌혈을 한다기에 기다릴 시간이 없어 혈장 헌혈을 했습니다. 헌혈을 마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데, 나온 김에 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건너편에 있는 영화관으로 향했죠. '26년', 흥행 심상찮다…벌써 30만 명 육박 1980년 5월, 대한민국 국군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무고한 시민을 학살하는 전대미문의 비극이 발생했다. 이때의 사망자, 부상자 수는 6.25 전쟁 이후 최대로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4,122명에 달한다. 당시 군의 권력자는 이 만행을 발판으로 대한민국 11대 대통령이 되었다. 광주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의 단죄대상인 그를 우리는 '그 사..

버락킴의 극장 2012.12.01

부산외대 '투표함 바꿔치기', 달콤한 부정선거의 유혹!

대학 총학생회 선거 '투표함 바꿔치기' 충격 지난 21일, 부산의 한 대학교에서 1950년대 자유당의 부정선거를 떠올리게 만드는 '투표함 바꿔치기'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물론 박정희의 민주공화당도 떠오르죠? 현 총학생회 간부가 자신이 밀고 있는 후보자를 당선시키기 위해 꾸민 일이라고 하는데요. 그 방법이 상당히 치밀합니다. 기사를 바로 옮겨오려고 했는데, 기자가 기사를 정말 대충 썼네요. 하는 수 없이 조금 각색을 했습니다. 사건의 전개는 이렇습니다. 우선, 투표 결과가 나왔겠죠? 현 총학생회 간부가 지원한 B팀이 1625표, 나머지 2개 팀이 각각 851표와 729표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탈락한 후보 측에서 표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며 의혹을 제기한 것이죠. 그리고 불법 선거를 의심하게 하는 증거들이 ..

생식기만 여성? '미끼'를 덥석 문 황상민 교수

'트러블 메이커' 황상민 교수. 또 한 건 하셨네요. 이번에도 초특급 태풍입니다.. 황상민 `朴 생식기만 여성'발언 논란..새누리 격앙 '채널 A'의 '김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한 황상민 교수가 메가톤급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황상민 교수의 발언에 대해 이야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설령) 아무리 논리적으로 옳은 이야기를 했더라도 이건 무조건 패착입니다. 왜냐고요? 새누리당이 가장 원했던 시나리오였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은 '미끼'를 살랑살랑 흔들었던 거예요. "물어라~ 아무나 한놈 물어라~" 그런데 그걸 '트러블 메이커' 황상민 교수가 덥석 물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원초적인 어휘를 써가면서.. 이 문제는 철저히 '남성(자)'가 언급해서는 안 되는 문제였습니다. 어떤 말을 하더라도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

MBC 파업 145일 만에 박근혜가 말합니다 "안타까워"

박근혜, MBC 파업 첫 언급. "징계사태 안타까워" MBC 파업 145일 만에 유력 대선 후보인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이 입을 열었습니다. 해결방안을 제시한 것도 아니고, 그저 "파업이 징계 사태까지 간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라는 말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국민을 생각해서라도 노사간 빨리 타협하고 대화해서 정상화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말 교과서적인 멘트가 아닐 수 없네요. '안타까워', '잘 해결됐으면..' 어떤 사안에 대해 중립적인 위치를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유력한 대선 주자라면 그럴 필요도 있겠죠. 하지만 사안이 명맥한 것에 대해서까지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이미 김재철 사장이 자신의 임기동안 저질렀던 수많은 '업적'들이 샅샅이 공개되었습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