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

딱 필요한 만큼의 소비가 어려운 이유? 냉장고와 대형마트

생각해보면,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저녁에 엄마가 된장찌개를 끓이시면.. 제가 심부름으로 동네 식료품점에 가서 두부 한 모(500원 어치)를 사오곤 했거든요.콩나물도 마찬가지고.. 근데, 요즘엔 그런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죠. 왜 그럴까요? 1. 냉장고2. 대형마트 물론 그 외에도 '생활패턴'도 주요 요인이겠죠? 한꺼번에 몰아서 사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들..맞벌이를 하니까 그때마다 식재료를 사기 어렵기도 하고, 또 대형마트에 가서 대량 구매하는 게 싸다고 생각하니까.. 뭐, 그건 조금 다른 문제라고 보고.. 일단 '냉장고'와 '대형마트' 이 녀석들의 힘이 정말 엄청납니다. 삼성·LG, 냉장고 크기 싸움도 '불꽃' 사실 냉장고가 그렇게 클 필요가 없거든요.그런데 삼성이랑 LG 두 회사가 서..

영업이익 814억 내는 대형마트를 걱정하는 '나쁜' 언론들

이마트, 영업규제·산업포화 ‘이중고’ (서울경제)대형마트 ‘강제휴무’ 깊어가는 시름 (문화일보) 언론들이 왜 이렇게 호들갑일까요? 대형마트가 망하기라도 하는 걸까요? 이마트는 지날달 영업이익이 814억 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줄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와 등의 언론들이 앞장서서 대형마트 걱정을 해주고 있는 겁니다. 근데 영업이익이 얼마라고요? 814억이요? 여러분, 정말 걱정스럽죠? 대형마트가 도대체 얼마나 돈을 쓸어 가는 걸까요? 홈플러스, 지난해 영업익 5683억원..전년비 26% 증가 홈플러스는 지난해(2011년) 영업이익이 5683억이었답니다. 2010년에 비하면 26%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물론 2012년에는 조금 줄었겠죠. 경제 불황이 심화되면서 서민들이 지갑을 열고 싶어도..

상생의 의사가 없는 대형마트, 재개정된 조례에도 소송!

대형마트, 재개정된 의무휴업 조례에 소송 대형마트 매출이 44조원까지 늘어나는 동안 전통시장 매출은 36조원에서 24조원으로 급감했다고 합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을 비롯해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영역을 확대하는 대형마트와 SSM 때문에 생계를 위협받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지자체들은 조례를 재정해서 대형마트와 SSM에 의무휴일을 지정해 강제적으로 쉬도록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반발이 뒤따랐고, 결국 법원은 '취지는 맞지만 강제적인 방식에 문제가 있다'면서 일단 대형마트 쪽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하지만 취지 자체를 부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자체들은 기존의 조례를 개정해서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확장에 다시 제약을 가했습니다. 하지만 22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일부 지자체가 마트 의무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