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상어 3

아쿠아플라넷! 더 이상 고래상어를 괴롭히지 마!

'10억짜리 고래상어 포획'의 기적 논란에 해경 내사 착수 지난 7월, 10억짜리 고래상어 두 마리가 포획된 일이 있었습니다. 제주도의 한 어민이 쳐놓은 그물에 걸린 것이죠. 이 어민은 해경에 신고하기보다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에 전화를 걸어 기증을 합니다. 그것도 무상으로! 공교롭게도 아쿠아플라넷 측은 중국에서 고래상어 두 마리를 수입하려다 중국 당국의 반대로 실패한 상황이었다죠? 뭔가 냄새가 솔솔 풍기는 우연의 일치들.. 해경이 수사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해랑'이라 이름 붙여진 그 고래상어가 먹이를 먹지 않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다 지난 18일 오전 5시쯤 폐사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쿠아플라넷 측은 "고래상어가 폐사한 원인으로 상..

고래상어 포획 사건, 2마리가 아니라 3마리였다!

고래상어 한마리 더… 전남 여수서도 잡혔었다 '용왕의 기적'이라고 일컬어졌던 고래상어 생포 사건은 지금까지 알려졌던 것처럼 2마리가 아니라 3마리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내사를 진행하던 해경은 지난 6월 26일 여수에서 고래상어 1마리가 생포된 사실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고래상어는 한화 측의 운송작업 준비 도중에 죽었다고 합니다. 한화 측은 "당시 여수 돌산도 향일암 앞바다에서 어민이 고래상어를 포획해 양식장의 가두리에 넣고 아쿠아플레넷 여수 측에 알려왔다"면서 "그러나 어민이 고래상어를 산 채로 거꾸로 매달아 이송하는 과정에서 상처르를 입은 데도 고래상어가 헤엄치기에는 가두리가 턱없이 작았고, 아쿠라리움으로 이송작업을 위해 규모가 큰 가두리로 옮기려 했으나 당시 여수 앞바..

한화 아쿠아플라넷에 20억 고래상어 무상기증. 기적 혹은 조작?

'10억짜리 고래상어 포획'의 기적 논란에 해경 내사 착수제주 ‘고래상어’ 진짜 그물에 걸렸나 재미있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7일, 제주도의 한 어민이 한 마리에 10억 원에 달하는 고래상어를 잡았다고 합니다. 물론 직접 잡은 것은 아니고, 쳐놓은 그물에 고래상어가 걸린 것이지만. 그런데 더 놀라운 건 한 마리를 잡고 난 후 이틀 후에 또 10억짜리 고래상어가 잡힌 겁니다. 언론에서는 이를 두고 '기적'을 운운하고 했었죠. 고래상어, 국내최초 포획 어떻게 잡혔나 “기적같은 일” 희귀종 고래상어 두 마리가 한 어민의 그물에 이틀 간격으로 잡혔으니 그럴 만도 합니다. 어민으로서는 정말 '로또'를 맞은 느낌이었을 것 같은데요. 돈으로 따지면 20억 아닙니까?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 어민이 이 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