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듣는 귀

'현대차 송전탑' 찾은 심상정, 문재인과 안철수, 박근혜도 가라!

너의길을가라 2012. 10. 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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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현대차 비정규직 희생 없어야"



'현대차 송전탑' 문제를 연일 제기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송전탑에는 노동자 2명이 몸을 끈으로 묶은 채 매달려 있습니다. 대선 후보로는 처음으로 진보정의당의 심상정 후보가 현장을 찾았습니다지난 19일, 심 후보는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의 희생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모든 대선 후보들이 말하는 경제민주화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철탑에 올라가야 하는 현실을 당장 해결해내는 것이다. 불법파견 노동자를 즉각 정규직화해야 한다. 이는 현대차 비정규직 8천명(8천270명)의 요구만이 아니고 대한민국 비정규직의 요구" 라고 일갈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님, 안철수 후보님, 그리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박근혜 후보님.. '현대차 송전탑'으로 달려가 주시기 바랍니다. 물리적인 이유 때문에 직접 갈 수 없다고 하더라도, 언론을 상대로 인터뷰 정도는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구호로만 경제민주화를 외치지 말고,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정작 이 문제에 대해 한마디도 할 수 없는 대선 주자들, 그들이 외치는 '경제민주화'는 고작 눈속임에 불과한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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