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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드라마 대상 수상, 한글날을 다시 법정공휴일로!

너의길을가라 2012. 8. 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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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나’ 박상연 작가 “한글날 다시 국경일 지정되야” 개념소감(서울드라마어워즈)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가 '2012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 드라마 사상 첫 대상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뿌리깊은 나무>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는 과정을 그려내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박상연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한글날이 다시 국경일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말해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법정공휴일로 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이 글자도 '한글'입니다. 여러분이 읽고 계시는 글자도 바로 '한글'이고요. 자랑스럽고 위대한 우리의 글자가 만들어진 날이 어느 순간부터 법정공휴일에서 쏙 빠졌습니다. 1991년의 일이었죠. 당시 휴일이 많아 노동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공휴일에서 빠진 것인데요. 


"한글날을 공휴일로!" 국민 83%…국경일 왕중왕

4.11총선 후보자 대다수, 한글날 공휴일 지정에 찬성

정부,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추진한다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결과,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83.6%에 달했습니다. 지난 4.11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응답자 195명 중) 가운데 96.4%가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데 찬성했지만, 정작 선거가 끝나자 그 이야기는 쏙 들어갔습니다. 응답 안 한 사람만 당선이 된 건 아닐 텐데요. 공휴일 재지정을 추진한다면 정부도 잠잠하기만 합니다. 이러는 사이 벌써 565번째 한글날이 40여 일 앞으로 나가왔습니다. 



10월 9일 한글날을 다시 법정공휴일로 지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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