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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제가 이런 글을 썼었는데요. 기자님들, '유부녀'는 도대체 어때야 하는 건가요? 기자들의 무개념 기사가 도를 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유부녀'와 '몸매', '유부녀'와 '얼굴'을 동시에 거론하는 것 자체가 기자에게 이미 어떤 의도가 있다고 봐야할 텐데요. 이번에는 그보다 수위가 훨씬 높습니다. 정말 기겁할 제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걸까요? 뒤에 붙은 '···' 도대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걸까요? 당사자나 민감한 여성들에겐 굉장히 불쾌할 수 있을 텐데요. 기사 내용은 결국 '한 아이의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몸매가 참 좋다.'는 것이지만, 이 또한 '자고로 한 아이의 엄마'는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선입견과 편견이 (무의식중에) 고스란히 드러난 것에 불과합니다.
조회수를 늘리기 위한 기자님들의 고육지책인지, 아니면 별다른 문제 의식 없이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제목을 다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이제 이런 제목의 기사는 그만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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