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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듣는 귀

영업이익 814억 내는 대형마트를 걱정하는 '나쁜' 언론들

버락킴 너의길을가라 2012. 8. 24. 20:45






이마트, 영업규제·산업포화 ‘이중고’  (서울경제)

대형마트 ‘강제휴무’ 깊어가는 시름 (문화일보)



언론들이 왜 이렇게 호들갑일까요? 대형마트가 망하기라도 하는 걸까요? 



이마트는 지날달 영업이익이 814억 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줄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서울경제>와 <문화일보> 등의 언론들이 앞장서서 대형마트 걱정을 해주고 있는 겁니다. 근데 영업이익이 얼마라고요? 814억이요? 여러분, 정말 걱정스럽죠? 



대형마트가 도대체 얼마나 돈을 쓸어 가는 걸까요?



홈플러스, 지난해 영업익 5683억원..전년비 26% 증가



홈플러스는 지난해(2011년) 영업이익이 5683억이었답니다. 2010년에 비하면 26%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물론 2012년에는 조금 줄었겠죠. 경제 불황이 심화되면서 서민들이 지갑을 열고 싶어도 열 수 없는 지경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상반기에 시행됐던 '강제 휴무' 조치가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을 겁니다. 그렇다고 죽는 시늉까지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정작 전통시장의 상인들과 골목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상인들은 정말 죽을 지경인데요. 


하지만 이 언론들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관에 대한 걱정은 눈곱만큼도 하지 않습니다. 비록 작년에 비하면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대형마트들은 수백억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굳이 언론이 나서서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 아닌가요? 



대형마트의 '경기악화' 엄살, 통계는 알고 있다 (오마이뉴스)



여러분, 좋은 언론을 고르는 건 어려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저도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나쁜 언론을 고르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느 쪽을 걱정하고, 어느 쪽에 포커스를 맞추느냐.. 적어도 저는 <서울경제>와 <문화일보>가 좋은 언론이 아니라는 건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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