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킴의 여행기 115

[버락킴의 일본 여행기 ②] 2. 도쿄 여행, 스이카 카드 하나면 만사형통!

[버락킴의 일본 여행기 ②] (목차의 제목은 글을 쓰면서 바뀔 수 있습니다) 0. 1년 만에, 다시 도쿄1. 스카이라이너,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2. 도쿄 여행, 스이카 카드 하나면 만사형통!3. 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 호텔(The Prince Park Tower Tokyo)4. 롯본기 힐즈 전망대에 오르진 못했지만..5. 도쿄 도청에 무료 전망대가 있다고?6. 조조지, 아사쿠사만 다녀오셨다고요?7. 에도성, '가끔' 하는 행사를 만나다8. 두 번째 도쿄 여행을 마무리하며 '교통 카드'는 자유 여행의 '필수품'이다. 매번 표를 끊고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티머니(T-money)가 그 역할을 한다면, 홍콩엔 옥토퍼스 카드(Octopus Card)가 있다. 그..

[버락킴의 일본 여행기 ②] 1. 스카이라이너, 나리타 공항에서 우에노까지

[버락킴의 일본 여행기 ②] (목차의 제목은 글을 쓰면서 바뀔 수 있습니다) 0. 1년 만에, 다시 도쿄1. 스카이라이너,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2. 도쿄 여행, 스이카 카드 하나면 만사형통!3. 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 호텔(The Prince Park Tower Tokyo)4. 롯본기 힐즈 전망대에 오르진 못했지만..5. 도쿄 도청에 무료 전망대가 있다고?6. 조조지, 아사쿠사만 다녀오셨다고요?7. 에도성, '가끔' 하는 행사를 만나다8. 두 번째 도쿄 여행을 마무리하며 해외 여행의 첫걸음은 '시내까지 이동하기'이다. 도쿄에서도 마찬가지다. 나리타 공항이든, 하네다 공항이든 간에, 어찌됐든 시내로 진입해야 관광 혹은 여행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겠는가? 물론 공항에서부터 여행은 이미 시작됐고..

[버락킴의 일본 여행기 ②] 0. 일 년 만에, 다시 도쿄

작년(2015. 8. 6.-8. 8.)에는 혼자 다녀온 도쿄를, 이번에는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세 사람의 스케줄을 맞추느라 짧은 일정(2016. 9. 19.-21.)을 짤 수밖에 없었지만, 주어진 시간 안에서 바쁘게 돌아다니며 제법 건실한 여행을 했죠. 먼저 날씨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작년 여름의 도쿄가 뜨거운 햇볕으로 가득했다면, 이번 여름에는 제16호 태풍 말라카스가 찾아왔습니다. 저 절묘한 이동 경로라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자연'의 이치라지만 때로는 야속할 때가 있죠. 첫날은 보슬비가 내리는 정도였다면, 둘째 날은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 '비'는 최악의 적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지만, 역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데도..

가평의 숨겨진 명소, '노랑다리 미술관'을 가다

'가평(加平)' 여행은 뻔하다? 가평은 경기도(에 속해 있지만)와 강원도 사이에 '딱' 위치해 있다. 서울에서 춘천을 통하는 교통의 요지일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가장 밀접한 휴양지이기도 하다. 경기도의 관광지 수는 총 240개인데, 그 중 가평에 27개(11.3%)가 있다. 대한민국 대표정원으로 불리는 '아침고요수목원'은 115만 8천 명(2015년 기준)이 찾은 대표적인 관광지이기도 하다. 이렇듯 여전히 가평은 인기 있는 관광지임에 틀림 없지만, 약간의 아쉬움 혹은 부족함이 느껴진다. 수상 레저를 즐기는 등 '휴양'만을 위한 것이라면 충분할지 모르지만, 여행객을 위한 '볼거리'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명소가 '아침고요수목원'과 '남이섬', '쁘띠프랑스' 정도인데, '남이섬'..

[버락킴의 홍콩 여행기] 16. 여행의 끝, 홍콩 시내에서 홍콩 국제 공항으로!

3박 4일 동안의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남은 것은 이제 '귀국'만 남았습니다. 홍콩 시내에서 홍콩 국제 공항인 첵랍콕 공항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왔던 방법을 떠올려보면 되겠죠. 간단히 정리하자면 3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1. AEL(Airport Express Line) - 홍콩 공항에서 침사추이까지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말쓰드렸다시피, AEL을 타고 홍콩역까지 이동했었다면, '얼리 체크인'이 가능한데요. 미리 항공권을 발권하고, 짐까지 공항으로 보내버리는 겁니다. 굳이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면서 고생할 필요도 없고, 마음 편히 '마무리 여행(대부분 쇼핑이겠지만)'을 즐길 수 있죠. 홍콩역에서 항공 출발 2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2. MTR(Mass Transit Railway)..

[버락킴의 홍콩 여행기] 15. 못다한 이야기(홍콩 대학, 맥도널드, 파크 모텔)

[버락킴의 홍콩 여행기]의 '못다한(빼먹은) 이야기' 편입니다. 하나의 포스팅으로 만들기엔 애매한 내용들을 추려봤습니다. 글로 남기지 않고 '버리기'에는 아까워서 어떻게든 방법을 마련했습니다. 몰아 넣기로. 원래는 '번외편'으로 제대로 다뤄보고 싶었던 내용들이죠. (1) 홍콩 대학(The University of Hong Kong, 香港大學)약칭은 港大, HKU. 가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MTR을 타고 'HKU'에서 내리면 되죠. 지하철 역에서 학교가 연결돼 있어 찾아가기도 쉽습니다. 홍콩 대학은 아시아 순위 3위, 세계 순위 35위의 명문대라고 합니다. 대학에 이런 순위(와 서열)을 매기는 개량적 발상은 사실 천박한 것에 지나지 않죠. 이처럼 숫자에 대한 집착은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공..

[버락킴의 홍콩 여행기] 15. 홍콩 역사 박물관, 홍콩의 역사를 한눈에!

홍콩 우주 박물관의 외관. 가보고 싶었지만.. 이번 홍콩 여행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많이 들리지 못했다는 것인데요. 애초에 '무료 입장'이 가능한 수요일로 일정을 몰아뒀었는데, 마카오를 다녀오는 전혀 바람에 들리질 못했죠. 마카오에 간 김에 '마카오 박물관'에 다녀오긴 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습니다. 그래서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에 부랴부랴 '홍콩 역사 박물관'을 방문하기로 했죠. 비행기는 14시 05분. 박물관이 10시에 개관이라 이동 시간(1시간 30분 가량) 등을 고려하면 굉장히 빠듯했죠. 정말 부리나케 훑어보는 방법밖에 없었는데요. 공항 버스를 타는 승강장까지 걸리는 시간을 파악하는 등 이동을 위한 '최적화'를 끝낸 후 홍콩 역사 박물관 앞에서 '문이 열리기 만을'..

[버락킴의 홍콩 여행기] 14. 침사추이에서의 아침 산책

마카오에 '3일째'를 홀라당 써버리는 바람(물론 정말 최상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에 홍콩을 위한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수요일'이었던 3일째에 박물관과 미술관 투어를 했어야 했었죠. '선택과 집중'은 삶의 곳곳에서 요구되고, 그건 '여행'에서도 마찬가지인 모양입니다. 마지막 날 아침은 그야말로 '느긋하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비행기 시간(14시 05분)도 오후라 넉넉했기 때문에 '침사추이'를 '산책'하기로 했죠. 계획은 계획일 뿐인 걸까요? 막상 시간이 지나니까 '욕심'이 생겨서 이곳저곳 바삐 돌아다니게 됐습니다. 그게 버락킴의 여행 스타일이자 고질병이기도 하죠. 어쨌든 숙소에서 제공하는 조식(08시부터 식사 가능)을 먹기 전에 1~2시간 정도를 걷고, 조식을 먹은 후에는 홍콩 ..

[버락킴의 마카오 여행기] 8. 마카오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 마카오 여행 동선(이자 글 싣는 순서) 1. 세나도 광장2. 세인트 폴 대성당3. 몬테 요새(와 마카오 박물관)4. 마카오의 교회(대성당, 성 도밍고 교회, 성 로렌소 성당)5. MGM의 PASTRY BAR에서 맛있는 와플 먹기6. 마카오의 카지노 탐방7. 마카오의 야경 신은 인간에게 '어둠'을 선물했지만, 인간은 '야경(夜景)'을 창조했죠. 신의 입장에서 얼마나 기가 찰까요? 그래도 아름답기 그지 없는 밤에 핀 꽃들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을까요? 글쎄요, 명암(明暗)이 워낙 뚜렷해서 가늠하기가 어렵네요. 밤 바다가 내키지 않아서 어두워지기 전에 홍콩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마카오의 밤을 눈에 담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습니다. 마카오의 야경, 특히 세인트 폴 대성당(유적)이 궁금했죠. 밤..

[버락킴의 마카오 여행기] 7. 마카오의 카지노 탐방

이번에는 질문으로 글을 시작해볼까요? '카지노'하면 '어디'가 떠오르세요? 강원도 정선?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라스베이거스(Las Vegas)'를 떠올리셨겠죠? 전통적인 상징성을 지닌 곳이다 보니 아직까지 '카지노'와 '라스베이거스'를 동의어(同意語) 쯤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제는 '카지노'하면 '마카오'를 떠올려야 하지 않을까요? 마카오는 이미 2006년에 라스베이거스를 추월했고, 2012년에는 미국 카지노 전체 매출액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마카오가 카지노 산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3천515억 파타카, 대한민국 돈으로 약 48조5천억원나 됩니다. 라스베이거스와 비교하면 카지노 산업의 규모가 무려 7배나 크죠. 비교 자체가 무색합니다. ★ 마카오 여행 동선(이자..

[버락킴의 마카오 여행기] 6. MGM 호텔의 PASTRY BAR에서 맛있는 와플 먹기

★ 마카오 여행 동선(이자 글 싣는 순서) 1. 세나도 광장2. 세인트 폴 대성당3. 몬테 요새(와 마카오 박물관)4. 마카오의 교회(대성당, 성 도밍고 교회, 성 로렌소 성당)5. MGM의 PASTRY BAR에서 맛있는 와플 먹기6. 마카오의 야경 5. MGM 호텔가장 간단한 방법은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MGM 마카오 행 무료 셔틀버스를 타는 겁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세나도 광장부터 들리는 경우가 많을 테니까, 그렇다면 세나도 광장의 우정국(郵政局) 쪽으로 난 대로를 따라 도보로 20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3번 버스를 타고 이동한 다음 조금 걸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버락킴은 여러 문양으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도로를 따라 걷기로 했습니다. 물론 돌아올 땐 '지쳐 있던 터라' 3번 버스를 탔죠..

[버락킴의 마카오 여행기] 5. 구석구석 마카오의 성당들을 찾아가보자!

포르투갈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탓(혹은 덕분)에 마카오에는 역사가 깊은 '성당(교회)'가 많이 있습니다. 이름만 나열해 볼까요? 세인트 폴 대성당(유적), 대성당, 성 도밍고 교회, 세인트 안토니오 성당, 산토 아고스띠노 성당, 성 호세 성당, 펜야 선당, 성 로렌소 성당. 여행 책자에 소개돼 있는 성당만 해도 8개나 됩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성당'를 테마로 마카오 여행의 동선을 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카지노'를 비롯한 유흥이 대표적인 관광 상품인 마카오에서 그런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은 드물겠죠. 보통 세나도 광장에서 근거리에 있는 '대성당' 정도만 들리고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버락킴은 위에서 나열한 성당 가운데 몇 곳만 '발길이 닿는 대로' 들러봤는데요. 지도를 ..

[버락킴의 마카오 여행기] 4. 몬테 요새와 마카오 박물관

★ 마카오 여행 동선(이자 글 싣는 순서) 1. 세나도 광장2. 세인트 폴 대성당3. 몬테 요새(와 마카오 박물관)4. 마카오의 교회(대성당, 성 도밍고 교회, 성 로렌소 성당, 성 호세 성당)5. MGM의 PASTRY BAR에서 맛있는 와플 먹기6. 마카오의 야경 (1) 몬테 요새(Forteleza Do Monte , 大炮台)세인트 폴 대성당 옆에 위치. 세인트 폴 대성당을 구경했다면, 몬테 요새에 들리는 건 당연한 수순이겠죠. 마테오 리치 동상 쪽으로 난 길을 따라(올라)가면 곧 몬테 요새에 당도하게 됩니다. 위엄 넘치는 대포의 모습. 실제로 사용된 건 딱 한 번뿐이었다고 합니다. 1662년 마카오를 침입했던 네덜란드 함대의 탄약고를 폭파시켰던 대포들이 성벽을 따라 설치되어 있습니다. 문을 통과해서 ..

[버락킴의 마카오 여행기] 3. 마카오의 상징, 세인트 폴 대성당

세나도 광장이 마카오의 '중심'이라면, 세인트 폴 대성당(혹은 성 바울 성당)은 마카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카오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장소로, 마카오와 관련된 각종 팸플릿의 단골 손님이죠. 홍콩 여행을 가서 '빅토리아 피크'를 들리는 것처럼, 마카오를 가면 '세인트 폴 대성당'을 꼭 방문하게 됩니다. 그만큼 필수적인 코스와도 같은데요. 실제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만큼 볼 만한 가치가 있기도 하죠. ★ 마카오 여행 동선(이자 글 싣는 순서) 1. 세나도 광장2. 세인트 폴 대성당3. 몬테 요새(와 마카오 박물관)4. 마카오의 교회(대성당, 성 도밍고 교회, 성 로렌소 성당)5. MGM의 PASTRY BAR에서 맛있는 와플 먹기6. 마카오의 야경 2. 세인트 폴 대성당(R..

[버락킴의 마카오 여행기] 2. 마카오 여행의 중심지, 세나도 광장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식민지배를 받은 영향으로 '중국 속의 유럽'이라는 별칭(別稱)을 가지고 있죠. 여기저기 들어선 화려한 카지노 건물들이 보이는가 하면 도심 한복판에는 '유네스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성당과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홍콩에서 느꼈던 분주함과는 달리 세나도 광장의 여유로운 분위기는 여행객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죠. 사람들의 표정부터 달라져 있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여행(혹은 관광)은 세나도 광장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 마카오 여행 동선(이자 글 싣는 순서) 1. 세나도 광장2. 세인트 폴 대성당3. 몬테 요새(와 마카오 박물관)4. 마카오의 교회(대성당, 성 도밍고 교회, 성 로렌소 성당)5. MGM의 PASTRY BAR에서 맛있는 와플 먹기6. 마카오의 야경 1..

[버락킴의 마카오 여행기] 1. 홍콩에서 마카오로 페리 타고 이동하기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와 침사추이로 가는 버스에서 '마카오를 가는 것'이 버락킴이 가진 하나의 선택지였음을 깨닫게 됐죠. '마, 카, 오라니..!' 여기까지 와서 '마카오'를 들리지 않을 순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마카오'만'을 가기 위해 따로 여행 일정을 짤 것 같진 않았거든요. 결국 기존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마카오'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 마카오(Macau , 澳門) 정식 명칭 : 중화인민공화국 아오먼 특별행정구(中華人民共和國澳門特別行政區)인구 : 642,900명 (2015)면적 : 30.3㎢ (서울시 종로구보다 조금 큰 정도) 마카오는 마카오 반도와 마카오 낙도(타이파 섬, 콜로나느 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국 광둥 성의 항구도시인 광저우에서 시작되는 주장 강 어귀 서쪽에..

[버락킴의 홍콩 여행기] 13. 홍콩 여행의 필수 코스, 빅토리아 피크

'빅토리아 피크(파크 아닙니다)'는 홍콩 여행의 '상징(象徵)'과도 같은 장소입니다. 홍콩을 소개하는 어느 여행 책자에는 '홍콩 여행을 가서 딱 한 곳만 갈 수 있다면 빅토리아 피크를 가라'고 쓰여 있더군요. 그 영향일까요? 실제로 '대한민국 사람들'을 가장 많이 본 곳이기도 했습니다.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45도 각도로 기울어져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는 '피크 트램'은 2층 버스와 함께 홍콩에서 꼭 타봐야 하는 이동 수단이죠. 그리고 유명 인사들의 밀랍 인형을 볼 수 있는 '마담 투소'와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 갖춘 '빅토리아 피크'는 흥미로운 볼거리로 가득한 홍콩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 홍콩 센트럴 지역..

[버락킴의 홍콩 여행기] 12. 홍콩의 복합 문화센터, 시티 홀을 가다

★ 홍콩 센트럴 지역 여행 동선(이자 글 싣는 순서) 1. 홍콩의 마천루 : 청콩 센터, 홍콩 상하이 은행, 황후상 광장, 중국 은행 타워, 리포 센터, 자딘 하우스2. 성 요한 성당3. 소호 거리(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 구 센트럴 경찰서)4. 만모(우) 사원5. 시티 갤러리와 시티 홀6. 빅토리아 피크 5. 시티 갤러리(CITY GALLERY, 展成館)와 시티 홀(HONGKONG CITY HALL, 香港大會堂) (1) 시티 갤러리(화요일 휴관)MTR 센트럴 역 하차, 도보 5분. K번 출구를 나가자마자 오른쪽 뒤로 돌아가면 횡단보도 건너편에 지하도가 보입니다. 그 지하도를 통과해 정면으로 50m쯤 간 다음, 오른쪽으로 꺾어 200m쯤 가면 오른편에 있습니다. - 횡단보도 건너편에 위치한 지하도 - - ..

[버락킴의 홍콩 여행기] 11. 도심 속에 고즈넉이 자리잡은 만모 사원

★ 홍콩 센트럴 지역 여행 동선(이자 글 싣는 순서) 1. 홍콩의 마천루 : 청콩 센터, 홍콩 상하이 은행, 황후상 광장, 중국 은행 타워, 리포 센터, 자딘 하우스2. 성 요한 성당3. 소호 거리(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 구 센트럴 경찰서)4. 만모(우) 사원5. 시티 갤러리와 시티 홀6. 빅토리아 피크 4. 만모 사원(Manmo Temple , 文武廟)MTR 셩완 역 A1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 지도를 보고 잘 찾아가셔야 합니다. 약간 헤매는 것도 여행의 묘미이기도 하죠. 엄밀히 말하자면 만모 사원은 센트럴의 스팟(spot)이라기보다는 셩완(Sheung Wan, 上環)의 장소입니다. 셩완은 '홍콩의 차이나 타운'이라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이번 글에서 살펴볼 만모 사원 말고도 할리우드 로드(..

[버락킴의 홍콩 여행기] 10.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타고 소호 거리 찾아가기

★ 홍콩 센트럴 지역 여행 동선(이자 글 싣는 순서) 1. 홍콩의 마천루 : 청콩 센터, 홍콩 상하이 은행, 황후상 광장, 중국 은행 타워, 리포 센터, 자딘 하우스2. 성 요한 성당3. 소호 거리(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 구 센트럴 경찰서)4. 만모(우) 사원5. 시티 갤러리와 시티 홀6. 빅토리아 피크 3. 소호 거리(Hongkong Soho , 蘇豪) 원래 소호(Soho)는 'South of Hollywood Road'라는 뜻으로 글자 그대로 할리우드 거리의 남쪽 지역을 부르는 말입니다. 지금은 힐사이트 에스컬레이터가 지나가는 전 지역을 소호라고 부르고 있죠. 미국의 뉴욕에도 소호(South Of Houston)가 있고, 영국의 런던에도 소호가 있는데요. '쇼핑의 메카'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