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게 죽기보다 싫어!“ (금쪽이) 갑작스러운 거식증 때문에 몸무게가 18kg까지 즐어 사실상 기아 상태에 처했던 금쪽이(1월 6일 방송)를 기억하는 시청자들이 많을 것이다. 당시 앙상한 몸에 아무런 기력이 없었던 금쪽이는 안타까움을 지아냈다. 금쪽이는 ”엄마와 같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음식을 거부했는데, 심리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 보였다. 또, 동생에 대한 강한 견제 심리를 보이며 통제하려 들었다. 오은영 박사는 생존에 꼭 필요한 열량 섭취조차 못하는 금쪽이의 건강 회복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처음으로 금쪽 처방 없이 입원 치료를 강력히 권장했다. 결국 부모는 입원 치료를 결정했지만, 금쪽이는 살이 찔까 봐 염려되어 약물 치료마저 거부했다. 폐쇄 병동으로 옮긴 금쪽이는 집중 치료에 돌입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