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이 되는 건 글렀어요. ‘할 수 있어’라는 말 더 이상 하지 마시고요. 전 할 수 없으니까 할 수 있다는 희망고문 하지 말아 주세요.” 설 연휴를 맞아 결방했던 채널A 가 돌아왔다. 음주사고로 엄마를 잃고 삶의 의지가 꺾인 15세 금쪽이는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까. 다시 스튜디오에 나온 아빠는 솔루션 중 문제가 발생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오은영은 금쪽이와 오랜 시간 대화를 해보니 금쪽이의 마음을 한층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15세 아이가 갑자기 엄마를 잃었는데 단번에 극복이 되겠냐고 반문했다. 아빠가 촬영한 영상 속에는 솔루션을 거부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금쪽이는 한밤중에 친구를 만나러 가겠다며 고집을 부렸고, 아빠가 만류하자 가출을 선언했다. 아빠가 외출을 막은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