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2 에는 지난 3년 동안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견종이 고민견으로 등장했다. 바로 영화 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달마티안(Dalmatian)'이다. 흰 바탕에 검은 점박이 무늬가 특징인 달마티안은 크로아티아 아드리아 해 연안의 달마티아 지방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기원 시기와 장소는 알 수 없다고 한다. 달마티안은 '소방관'을 상징하는데, 과거 소방 마차를 끌고 다니며 길을 확보하고, 사이렌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달마티안은 미국 소방관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스파키(Sparky)'로 활약하고 있다. 또,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이라 충분한 운동이 필요하다. 하지만 마차를 지키던 경호 본능이 DNA 속에 남아 있어 외부인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편이라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