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13회는 더욱 흥미롭고 짜릿했다. 최종 결정을 이틀 앞둔 시점에 'X(전 연인)와의 데이트'가 시작됐다. 어쩌면 가장 '결정적인'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무엇보다 X와의 재회를 꿈꿨던 이들에게는 상대방의 진심을 확인할 더할나위 없는 기회였다. 출연자들은 저마다 X와 데이트를 하며 의미를 찾았고, 확신 혹은 불안을 키워나갔다. 저녁에는 진실게임이 이어졌다. 출연자들은 각자 질문 3개를 할 수 있었고, 불편한 질문 한 가지는 피할 수 있었다.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날카로운 질문들이 오갔다. 누군가는 X의 진심을 파악하기 위해 애썼고, 누군가는 자신의 X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경쟁자의 속내를 들여다봤다. 또, 누군가는 주저없이 진심을 쏟아냈고, 누군가는 멈칫하며 내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