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가 채널A 를 찾았다. 그들은 방송 출연을 두고 의견 대립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아빠는 '문제 없다'는 느긋한 입장이었고, 엄마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도대체 이번 주 금쪽이의 문제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식탐'이었다.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금쪽이는 차원이 다른 엄청난 식탐을 갖고 있었다. 어릴 때 금쪽이는 먹기 시작하면 토할 때까지 먹었다고 한다. 반복된 폭식으로 소화기관이 적응해 지금은 위가 상당히 늘어난 상태였다. 폭식과 구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금쪽이는 상추를 깔고 계란밥을 얹고, 햄버그와 두부까지 쌓아 쌈을 싸먹었다. 계속 이어지는 먹방 퍼레이드는 경이롭기까지 했다. 참 맛있게 잘 먹었다. 엄마는 그런 금쪽이를 만류하는가 싶더니 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