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XX들? 미친놈들이야." 강형욱 훈련사도 페터테일 테리어 순종을 만난 건 처음이다. KBS2 86회에서 테일이(페터테일 테리어+라이카)를 만난 후, 제주도에 있는 훈련사에게 연락을 취한 강형욱은 과격한 대답을 들었다고 했다. 사냥꾼들이 기르는 개라 가정집에서는 못 키울 거라는 얘기도 있었다. 진돗개 두 마리가 간신히 잡는 오소리를 혼자 잡는다고 하니 사냥 본능이 어느 정도인지 알 듯했다. '작은 악마'라 불리는 페터테일 테리어는 영국에서 사냥개로 유명한 종으로 불테리어의 혈통이다. 활동력이 좋고, 대담한 성격을 지녔다. 지난 16일 방송된 의 고민견 보리(암컷, 5살)는 지난 번 만났던 카네코르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흉폭했다. 제작진이 방문하자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날뛰었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