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는 딱 하나예요. '여기 내 거야'라고 저는 표현하는 방법밖에 없고요. 이 친구는 저한테 '너 저리 가'라고 표현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강형욱) 일주일을 손꼽아 기다렸다. 강형욱 훈련사와 역대급 맹견 카네코르소 달의 만남, 강한 자와 강한 개의 대결, 그 싸움의 결과가 알고 싶었다. 사실 승자를 예상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그 과정이 궁금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는 새로운 고민견 프렌치불독 정키의 이야기와 함께, 지난 주에 이어 카네코르소 달의 훈련 내용으로 꾸며졌다. 강형욱은 혹시 달이 점프해서 달려들면 팔꿈치로 쳐서 제지하겠다고 설명했지만, 그럴 일까지는 없어 보였다. 계속 공격해도 강형욱이 도망가지 않으니 달의 공격성 자체가 점차 낮아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