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코르소'라고 하면 지난 4월 KBS2 에 등장했던 '메리'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당시의 대치 상황이 눈에 훤하다. 탄탄한 근육질의 공격성이 엄청났던 메리는 강형욱 훈련사에게 거침없이 달려들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었다. 입마개가 빠지는 바람에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뻔하기도 했다. 생각만으로도 다시 간담이 서늘해진다. 그런데 메리는 고작 1살에 불과했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에 고민견으로 등장한 카네카르소 '달'이는 7살 수컷이었다. 성견이 된 카네코르소의 피지컬과 위용은 과연 압도적이었다. 마치 보디빌더를 보는 것처럼 온몸이 근육질이었다. 또, 경비견이라는 의미의 이름(카네는 이탈리아어로 개, 코르소는 라틴어로 수호하다는 뜻이다)답게 경비 본능이 상당했다. "저런 경비견이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