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온 배우 권오중은 180도 달라져 있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의 초반부는 JMT(Joy & Music Technology) 주식회사의 직원을 뽑기 위해 면접에 나선 유 본부장(유재석)의 모습이 담겼다. 90년대생을 대표하는 코미디언 이은지에 이어 등장한 권오중은 하비에르 바르뎀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유재석은 "저승사자엔 줄 알았"다며 오랜만에 만난 그를 반겼다. 2014년 방송된 KBS2 예능 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유 본부장은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는지 "취미, 특기가 49금 드립이에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거침없는 성적 농담을 던지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권오중이 아닌가. 하지만 지금의 권오중은 달랐다. 그는 "예전에 제 별명이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