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앙증맞은 외모의 푸들은 한 금융사가 실시한 조사(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2021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서 인기 반려견 2위에 오를 만큼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견종이다. 외견과 달리 푸들은 조립견 혈통을 이어받아 지치지 않은 체력을 자랑한다. 흔히 '개너자이저'라고 부를 정도이다. 또, 보호자에 대한 애착심이 커서 분리불안을 심하게 겪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의 고민견은 초콜릿색의 복슬복슬한 털이 매력적인 봉구(수컷, 3살)였다. 딸 보호자가 취직을 하면서 경제적 여유가 생기자 봉구를 데려오게 됐고, 아들 보호자는 흔쾌히 동의했다고 한다. 엄마 보호자는 결국 자신이 돌보게 될 게 불보듯 뻔해 반대했지만,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했다. 봉구는 귀여움으로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