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에 대비하는 전략물자로 비축할 그런 계획이니까 나중을 걱정하지 마시고 충분히 생산량을 늘려달라."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졌던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나서 생산을 독려했다. 전략물자로 비축할 계획이므로 나중을 걱정하지 말고 생산량을 늘려달라는 요청이었다. 대통령의 '시그널'은 사람들에게 마스크 산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줬다. 그러자 너도나도 마스크 산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1년 뒤 상황은 급변했다. 24일 방송된 SBS '우후죽순 마스크 공장, 그 후..' 편은 코로나 특수를 기대하며 마스크 산업에 뛰어든 사람들의 현재를 짚어봤다. 과연 마스크 업체들은 기대했던 것만큼 큰 수익을 올렸을까. 또, 마스크 관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