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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을 걱정말라던 대통령, '마스크 대란' 그 후는 어떻게 됐나

"국민안전에 대비하는 전략물자로 비축할 그런 계획이니까 나중을 걱정하지 마시고 충분히 생산량을 늘려달라."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졌던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나서 생산을 독려했다. 전략물자로 비축할 계획이므로 나중을 걱정하지 말고 생산량을 늘려달라는 요청이었다. 대통령의 '시그널'은 사람들에게 마스크 산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줬다. 그러자 너도나도 마스크 산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1년 뒤 상황은 급변했다. 24일 방송된 SBS '우후죽순 마스크 공장, 그 후..' 편은 코로나 특수를 기대하며 마스크 산업에 뛰어든 사람들의 현재를 짚어봤다. 과연 마스크 업체들은 기대했던 것만큼 큰 수익을 올렸을까. 또, 마스크 관련 ..

산만한 삼남매의 숨겨진 아픔, 오은영의 '부모 수업'은 적중했다

삼남매를 둔 동갑내기 부부가 채널A 을 찾았다. 방송 출연을 의뢰한 건 엄마의 친구였다. 육아 고민을 상담했더니 발 벗고 나서 신청을 해준 것이다. 아빠는 아이 문제는 모두 부모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며 '부모 공부'를 하러 나왔다고 밝혔다. 아이들에 대한 고민도 많아 보였고, 그만큼 배움에 적극적이었다. 그런 아빠의 태도에 오은영도 의욕을 드러냈다. 금쪽이는 막내였다. 주체할 수 없는 공격성과 무차별적인 폭력을 휘둘렀다. 망치를 드는 모습까지 보였다. 엄마는 "너무 예뻐라 예뻐라 해서 그런지 형과 누나에게 폭력적이고 하지 말라고 해도 귓등으로 듣는"다고 설명했다. 금쪽이는 어린이집에서도 부정적인 면에서 유명 인사가 되어 있었다. 선생님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소리를 지르고 뛰어다니고, 기분이 나빠지면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