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가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4일 방송된 13회(시청률 1.566%, 닐슨코리아 기준)에 등장한 금쪽이는 항상 밝은 성격의 8살 여자아이였다. 노래도 잘하고 춤추는 것도 좋아했다. 엄마와 외할머니로부터 사랑도 듬뿍받고 있었다. 그런 금쪽이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신애라를 비롯한 MC들과 오은영 멘토는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금쪽이 엄마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이혼이 금쪽이에게 불안감을 줬을 거라고 걱정했다. 물론 부모의 이혼은 어린아이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었으리라. 당연히 혼란스러울 수 있다. 허나 금쪽이에게 그보다 훨씬 더 고통스럽고 당혹스러운 사건은 따로 있었다. 바로 하나밖에 없는 오빠가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나버린 것이다. 불과 작년의 일이었다.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