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쪽이는 6살 남자아이였다. 또래의 친구들보다 영특했고, 성격도 밝고 유쾌했다. 영유아 검진 결과에서 언어능력과 사회성 부분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모는 금쪽이가 대인관계도 좋다고 자랑했다. 이렇듯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금쪽이 부모는 무슨 이유로 채널A 에 사연을 보낸걸까. 그건 다름 아니라 '그 곳'에 대한 집착 때문이었다. "엘리베이터에서도 만지고 싶으면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서 만져요." 금쪽이는 유달리 엄마의 '그 곳'에 집착했다. 시기적으로 단유를 하고 난 이후부터라고 했다. 처음에는 '혹시 가슴인가?'라고 추측했지만,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금쪽이가 집착하는 그 곳은 바로 엄마의 '배꼽'이었다. 아니, 도대체 왜 배꼽일까? 영상 속에서 금쪽이는 TV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