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맘의 정보통 1688 4368에서 발췌- '홍대'는 젊음의 상징과 같은 곳입니다. 젠트피케이션(gentrification) 등으로 인해 '예전의 홍대가 아니다'는 인식이 팽배해졌지만, 여전히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블랙홀임에는 틀림없죠. 개성 넘치는 가게들이 사라진 자리에 거대한 프랜차이즈가 들어섰습니다. 골목이 사라지고, 거리가 들어섰죠. 서글픈 이야기입니다만, 아직까지 홍대만큼 (젊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뜨거운 활력이 반갑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람을 지치게 만들기도 하죠. 만약 주말 저녁에 홍대를 들렀다면 그 말을 절실히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인간 지옥'이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를 정도로 발 디딜 틈이 없으니까요. 사람들로 북적이다 못해 터져 나가는 홍대, 그런 ..